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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나라로 초대’… ‘부탄 ESG 투어’ 내달 27일 1차 출발





여행하기 쉽지 않은 ‘행복의 나라’ 부탄을 다녀올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왔다.



한국부탄우호협회는 8월 27일부터 9월 2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2024 부탄 ESG 투어’를 진행한고 29일 밝혔다. ‘2024 부탄 ESG 투어’는 각 100명씩 올 연말까지 2개월 간격으로 총 6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제1회 ESG 투어’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는 것은 첫 회에만 주어지는 특전이 다양하기 때문. 먼저 5성급 호텔에 투숙하는 태국 방콕 경유 5박 7일 일정 여행비가 약 500만~600만 원 정도인 데 비해 이번 1회에 한해 정상가보다 약 25% 할인된다.



특히 부탄 관광 시 부과되는 관광세가 특별 면세된다. 부탄 관광세는 1일 100달러로, 부탄 5일 체류 시 500달러(약 65만 원)에 달한다. 리옹포 남걀 도르지 부탄 산업통상부장관이 이번 참가자들을 위해 저녁 환영 만찬에 동참한다.



또한 부탄을 방문한 한국 관광객들을 환영하는 의미로 부탄의 국민가수 우겐의 특별 공연과 함께 부탄 전통문화 공연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밖에 이번 행사 참가자들은 수확철에 접어든 부탄 고지대 자연산 송이버섯을 곁들인 특식을 맛볼 수 있다.



‘2024 부탄 ESG 투어’는 8월 27일 오후 5시 30분 태국 타이항공 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 9시 20분 태국 방콕국제공항에 도착하게 된다. 28일 오전 6시 30분 부탄에어라인 직항 전세기를 타고 부탄 파로국제공항으로 향한다. 부탄과 약 15년째 교류를 통해 부탄 현지 사정을 꿰뚫고 있는 김민경 한국부탄우호협회 회장이 함께 동행한다.



오전 9시 55분 부탄 파로 국제공항에 도착해 본격적인 투어가 시작된다. 첫 번째 여행지는 보석 위의 요새라는 뜻을 지킨 파로 종과 나선형 모양의 파로 국립박물관이다. 이후 부탄의 수도 팀푸로 이동해 5성급 호텔인 야리케이 호텔에 투숙한다.



29일 약 2시간 정도 진행되는 ESG 포럼에 참석한 뒤 성지 테크니컬 투어가 시작된다. 고대 종과 티베트 성구가 보존된 국립 도서관, 정부청사이자 사원의 역할을 하는 타시초 종, 심토카 종, 메모리얼 초르텐, 뷰 포인트인 부다 도르덴마 상 등을 돌아본 뒤 호텔로 돌아와 만찬을 갖는다.



30일에도 ESG 포럼 및 성지 테크니컬 투어가 진행된다. 포럼 후 2시간 정도 거리인 푸나카로 이동해 부탄 초대 국왕의 즉위식이 열렸던 아름다운 푸나카 종, 라마 드룩파 킨래를 위해 지어진 치미라캉 사원 등을 돌아본 뒤 파로로 되돌아온다.



31일 부탄의 상징으로 불리는 탁상 사원을 돌아보게 된다. 부탄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이자 랜드마크인 탁상 사원까지는 약 5~6시간 소요되는 트레킹으로 진행된다. 오래 걷기 불편한 참가자는 조랑망을 이용하면 된다. 탁상 사원을 돌아본 뒤 파로 부탄 재래시장을 돌아보는 등 자유시간을 갖는다.



9월 1일 파로 국제공항으로 출발해 방콕을 거쳐 인천국제공항으로 돌아온다.



이번 제1회 ESG 투어는 선착순 100명으로 이뤄지며, 참가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한국부탄우호협회로 연락하면 된다.



개발보다는 환경 보존이 우선인 평화로운 공존의 나라 부탄은 ‘세계 제1의 행복한 나라]로 잘 알려져 있다. 천연 그대로의 자연을 보호하고, 부탄만의 고유문화와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며 부유한 나라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국민들이 부탄 왕국이 추구하는 행복 정책에 만족하며 살아가는 평화로운 나라다. 여기에 순박한 부탄 국민들의 겸손함과 부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대한 배려와 친절함으로 세계적으로 많은 나라의 관광객들이 가장 찾고 싶어하는 힐링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남호철 여행선임기자(hcna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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